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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이후 시찰단의 성격과 오염수를 오염처리수로 용어 변경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
박무연 국무 1 차장은 1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관련 브리핑에서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의 과학적 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시찰단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원은 스무명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종 명단은 다음 주 정도에 확정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번 시찰단은 해양 방류과정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찰단이 오염수 안전성에 대해 자체 검증에 가까운 활동을 하게 될 거라고 밝혔지만 일본은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은 상태이다.
이 때문에 과연 이번 시찰단이 여전히 실효성이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인 상황이다.
오늘 실무진 협상과정에서 실질적인 조사 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을지 협상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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